[일간전북=이혜숙기자] 부안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신형갑)는 지난 19일 부안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및 지도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인관계 향상 프로그램 ‘행복 동행’ 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개암산 숲 트래킹과 줄포만 갯벌생태 체험, 힐링영화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 공주애 선생님의 지도로 진행된 개암산 숲 트래킹은 생태환경교육, 자연보호의 중요성, 생태계 생명 존엄성 등을 인식해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줄포만 갯벌생태공원에서 진행된 갯벌생태 체험은 갯벌의 중요성, 갯벌생태 환경과 먹이사슬 형태, 다양한 갯벌 조류 환경에 대해 알아봤다.
또 부안 마실영화관으로 이동해 영화치료를 주제로 한 힐링영화 감상의 일환으로 곤충인 개미가 악의 무리를 소탕하고 지구와 생명체를 지키게 되는 내용의 영화 ‘앤트맨’을 관람했다.
이와 함께 에코백 만들기, 화분과 수생식물 재배법 등 친환경 생태힐링 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부안군 오복정책 중 하나인 휴식의 복 실현을 위한 힐링교육, 힐링공연을 기반으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인성 함양은 물론 또래간의 원만한 대인관계력을 높여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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