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김성현기자] 임실군 신덕면 섬진강 지류인 제목천을 배경으로 가을을 알리는 코스모스가 울긋불긋한 자태를 뽐내며 접어드는 가을의 길목을 아름답게 수놓고 있어 찾는 이의 눈길을 끌고 있다.
신덕면(면장 이환기)자원봉사단이 지역을 찾는 관광객의 볼거리 제공과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지난 8월 파종한 코스모스가 만개해 사진동호회 및 연인들이 방문, 가을날 추억을 만드는 포토장소로 각광 받고 있다
신덕면에서 개인사업을 하는 신희식(64세)씨는 “다가올 추석명절 코스모스 꽃을 구경하기 위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전주근교에서 코스모스 꽃을 보기위해 지역을 많이 방문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환기 신덕면장은 “현재 코스모스 꽃이 90%정도 개화되어 화사함이 최절정에 이르렀다”며 “한가위를 맞아 고향을 찾는 죽마고우들과 코스모스 강변길을 걸으면서 추억을 만끽하고 정취를 느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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