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SOC사업 예산 확보에 총력

[일간전북=유재성기자]전라북도는 새만금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 남북2축 도로 등 SOC사업 예산확보가 관건으로 정부예산이 현재 국회에 제출되어 있어서 이에 대한 대응을 통해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주요 SOC사업은 새만금 동서2축, 남북2축 도로,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군장산업단지~인입철도건설, 익산~대야 복선전철화 사업 등 이다.

이들 사업은 새만금 개발사업과 급증하는 물동량 및 교통수요 등에 대응하기 위한 필수 기반시설로써, 국가예산을 적기에 확보해야만 사업추진이 가능하고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특히, 새만금 동서2축과 남북2축,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는 광역 연계망 구축을 위한 연계사업으로 한중 경협단지 조성 등 내부개발 촉진 등 사업 극대화를 위해 동시에 추진돼야 하는 사업들이다.

새만금 동서2축 도로는 지난 7월 28일 기공식을 갖고 2개공구로 분할하여 본격적인 공사착공에 들어갔고, 남북2축 도로는 동서2축과 더불어 새만금 내부 물자 및 인력을 공급할 수 있는 내부 간선도로로 속도감 있는 내부개발 추진을 위해 동시 추진이 요구되고, ‘16년도에 본격 착공할 계획이며,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55㎞)는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현재 기재부와 총사업비 협의 중으로 금년 11월까지 총사업비 완료 후 실시설계(7개공구 분할발주)를 추진할 계획이다.

새만금지역 육상물류 수송체계 확립을 위한 기반시설로 익산~대야간 복선전철화, 군장 산단 인입철도 건설사업도 새만금 산단 완공(2018년) 등에 맞춰 입주기업들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조기완공이 시급한 사업이다.

2018년에 완공예정인 익산~대야간 복선전철화사업(14.4㎞)은 현재 42%의 공정을 보이고 있고 노반공사(토공,교량 등) 중으로 본 사업이 완공되면 전라선, 장항선을 축으로 한 우회 연계 수송체계의 효율성이 제고될 것으로 보인다.

군장 국가산단 인입철도사업(28.6㎞)은 40%의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2017년까지 노반공사를 완료하고 2018년까지 시스템공사(궤도, 전력신호, 통신 등)을 완료할 예정이다.

본 사업이 완료되면 군산지역 내 3개 국가 및 지방산업단지와 새만금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물류수송체계의 효율성이 증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라북도 고재찬 건설교통국장은 “10월초부터 시작되는 예산정책처 분석 단계에서부터 대응논리를 통해 과부족 반영사업과 미반영 사업에 대하여 국가예산을 추가 확보 계획”임을 밝혔다.

특히, 과부족 반영된 동서2축 도로(정부안 437억반영)와 남북2축 도로(정부안 21억 반영),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정부안 설계비 184억 반영) 건설 사업예산 추가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