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순범준기자] 동리 신재효 선생의 유업을 계승하고 차세대를 이끌어 갈 어린이 판소리 명창을 발굴하는 ‘제 28회 전국 어린이 판소리 왕중왕대회’ 참가신청 접수가 시작됐다.
(사)동리문화사업회는 판소리 발전과 인재 육성을 위한 전국 어린이 판소리 왕중왕 대회를 앞두고 12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참가신청을 받는다고 전했다.
전국의 남·여 초등학생 또는 2014년부터 2015년 사이 전국대회에 참가해 입상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대회는 (사)동리문화사업회와 KBS전주방송총국 주최로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참가원서 또는 2014년부터 현재까지 입상한 상장 또는 상패가 있는 경우 사본을 제출하면 되며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신청 접수 후 동리국악당에서 11월 8일 예선을 거쳐 9일 오후 1시부터 본선이 치러지며, 본선 대회는 KBS전주방송의 녹화로 방영될 계획이다.
경연 참가자는 5분 이내의 판소리를 준비하면 되고, 예선, 본선에서 부를 대목을 각각 준비하면 된다.
고수는 개별 동반하되 요청 시 추최측 지정 고수 가능하며 복장은 전통 한복을 준비하면 된다.
접수는 고창문화의전당(고창군 고창읍 모양성로 11, ☏063-560-8041, FAX 03-560-809)과 KBS전주방송총국 문화사업부로 하면 된다.
한편, 제28회 전국 어린이 판소리 왕중왕 대회는 대상 1명(시상금 100만원), 최우수상 1명(상금 70만원), 우수상 3명(상금 각 50만원), 장려상 2명(상금 각 30만원)을 선정 시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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