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헤숙기자] 풍산면이 주민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최근 6일 ‘면장과의 대화, 무엇이 불편하십니까’라는 주민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대화시간은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구 노인일자리사업)참여자 32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군정관련 불편 사항과 일상생활에서 겪는 다양한 불편사항을 허심탄회하게 주고 받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용내마을 이순자 씨와 상촌마을의 강도수 씨는 “마을 재활용품 수집장소에 주민들이 쓰레기를 무단으로 투기하는 일이 많고, 도로변에도 외지인이 쓰레기를 버리고 가는 일이 많다” 며 “CC-TV 설치 등 단속 방안을 강구해 달라 ”주문하였고, 대가마을 이분순 씨는 “할머니경로당에 에어컨 용량이 작아 50여명의 회원들이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많다”고 토로했다.
임재호 면장은 “주민 불편사항 해소가 면장의 첫째 임무”라고 말하고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의 대화시간을 수시로 마련하여 주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작은 소리에도 항상 귀 기울이고 실천하는 행정을 꾸준히 추진하겠다” 밝혔다.
또한 “순창군이 추진하고 있는 클린순창 만들기에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노인사회활동 참여자 어르신들이 생활현장에서 꾸준하게 환경지킴이 역할을 해주실 것”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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