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유재성기자] 진안군과 서울시가 2014년 11월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하고 여러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진행 중이다.
지난 17일에는「흙이 빚어낸 음식의 기원을 찾아」라는 주제로 서울시민 40여명이 진안군을 방문했다.
이번 프로그램은‘건강한 식재료 선택부터 착한 밥상까지’라는 주제를 가지고 안전한 식생활의 전 과정을 체험하고 농촌의 생산현장 및 가공공장 견학을 통해 건강하고 올바른 식생활 실천과 도시민들이 농업농촌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먼저 진안의 인삼밭에서 직접 인삼을 수확해보고 옛날 전통방식 홍삼 제조과정을 견학하고 홍삼이 주재료인 건강밥상도 체험했으며, 오후에는 약초산행을 통해 진안의 임산물 이야기와 식재료로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시간을 가지고, 마지막으로 진안 재래시장을 방문하여 수삼 등 진안 농산물을 구매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행사 참가자 김금숙(43세)씨는“이번 기회를 통해 진안이 인삼과 홍삼의 고장임을 알았고, 진안에서 생산되는 고랭지 농산물들의 품질이 아주 좋다는 걸 알게 되었다.
앞으로는 기회가 될 때마다 진안 농산물을 구입하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많은 홍보를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앞으로 서울시와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우리 진안의 농식품을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알려서 건강한 식생활 및 우리군 농가소득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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