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유재성기자]전라북도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 유치기반 확대사업의 일환으로 10월 20일(화) 영어권, 중국어권, 일어권 관광객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전라북도 순환관광버스 체험 모니터링 시범운영을 실시하였다.
이번 시범운영은 개별 외국인 관광객들이 지방 관광지까지 편리하게 이동하고 쉽게 여행 할 수 있는 시티투어 수용태세 점검을 통해 내국인과 함께 외국인이 지속적으로 시티투어 탑승이 가능 할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을 위한 시범운영이다.
또한 이번 시범운영에는 시·군 관광 통역사, 리플렛, ‘스마트 투어 가이드’앱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해설을 지원하고자 하며, 특히, 도내 14개 시·군 관광지가 등록되어 있는 한국관광공사의 ‘스마트 투어 가이드’ 앱 을 통해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4가지 언어로 도내 관광지 곳곳의 숨어 있는 이야기를 해설해 주는 오디오 형 앱을 활용하여, 개별적으로 여행하는 시티투어 관광객이 기존 자원을 활용하여 전라북도 가고 싶은 여행지 어디를 가든 언어의 장벽 없이 숨겨진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또한 익산역에서는 전라북도, 한국관광공사, 전라북도관광협회, 코레일 등이 참여하여 교통, 음식 등 관광접점을 중심으로 외국인 관광객 대상 환대의식을 제고하고, 친절한 전라북도 이미지를 정착하여 외국인 관광객 대상 친절문화 확산 및 외국인 관광객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하여 K-스마일 캠페인도 함께 전개하였다.
전라북도 순환관광버스는 지난 3월부터 운행을 시작하여 9월 말 4,766명이 탑승하였으며, 매주 주말마다 도내 주요 관광지를 1만원으로 저렴하게 여행 할 수 있는 테마형, 서울·부산에서 출발하는 1박2일 전북 여행, 특히 올해는 호남고속철도 개통과 함께 기차와 순환관광버스를 연계한 ktx 등 기차 연계형 상품 등 다양한 코스를 개발하여 전북 관광객 맞이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용방법은 인터넷 홈페이지(www.jbtour.or.kr, www.iskytour.com, www.korailtravel.com(ktx연계형), www.ktbtour.co.kr(ktx연계형) 또는 전화예약(☏063-252-2988) 등 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전라북도 이지성 문화체육관광국장은 “FIT 외국인 관광객 대상 시티투어 시범운영을 통해 개별 외국인 관광객이 전라북도까지 편리하게 이동하고, 우리 지역에 와서 즐겁고 쉽게 여행 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힘을 합쳐 수용태세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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