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부안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달 중순부터 결혼이주여성의 한국사회 적응을 위한 생활요리교실을 부안노인여성회관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엄마는 요리사’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결혼이주여성의 정서적 안정과 원활한 농촌생활 정착을 위해 마련됐으며 베트남과 중국, 캄보디아 등 결혼이주여성 15명이 참여한다.
한식요리 전문가 강의 및 조리 시연에 따라 명절음식을 비롯해 평소에 가정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생활요리 중심으로 내달 중순까지 4주 동안 매주 2회(월·수요일)에 걸쳐 진행된다.
부안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결혼이주여성의 한국사회 적응을 위해 생활요리뿐만 아니라 한국어 교육, 부부관계 향상 프로그램, 다문화이해교육, 인권·법률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이주여성들의 한국문화 적응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자료제공=부안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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