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환 기자］가평군의 한강수계 하수관거 2단계 정비사업이 당해 지난해 15억여 원에 이르는 지역경제 살리기에 한 몫을 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14일 군에 따르면 하수관거 2단계사업은 2006년 12월부터 414억 5,800만 원을 들여 가평읍, 청평면, 상면 등 읍면 도심에서 벗어난 외곽지역을 대상으로 41.49km의 하수관거 정비를 올 7월 완료했다.
이중 하수관거 2단계 사업중 2010년 사업비는 86억원으로 사업비의 19%인 15억여 원이 지역경제에 효과미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특히 2단계 하수관거 정비사업은 지역업체의 공사참여와 지역 주민등의 고용등으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는 성과를 가져왔다.
사업별 내용을 살펴보면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역내 장비임차에 8억 3,000만원, 철물, 잡재료 등 물품에 1억 1,000만원, 유류, 레미콘, 아스콘 등 2억 9,900만원, 가평거주 주민고용으로 인한 인력사용에 2억 4,000만원등이다.
또 이 사업은 견실 및 책임시공을 위해 민간 명에감독관제도를 도입, 공사의 투명성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가평군 하수담당 관계자는 "2단계 한강수계 하수관거사업중 총 5개년도 사업에 40-50여억원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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