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김정훈기자]소양면사무소(면장 전영선)는 지난 31일(토), 관내 다문화가정 6세대 24명이 참여한 가운데‘가족과 함께 설레는 문화현장학습’ 이란 주제로 서울 일원을 탐방했다.
이번 문화탐방은 ‘문화소외계층’인 다문화가정 가족에게 한국 문화와 유명 관광지에 대한 관람 및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한국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도모하기 위하여 추진되었다.
이번 탐방에 참여한 베트남에서 온 결혼이주여성 레티홍칸은 “TV에서 보던 서울의 유명 관광지 및 한국의 아름다운 경치를 직접보고 느끼면서 일상생활에서 생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과 함께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너무 좋았다”며 즐거움을 표했다.
한편, 소양면에는 총 18세대 70명의 다문화가정이 있으며, 면사무소에서는 추후 지속적으로 문화탐방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다문화가정의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시켜나갈 계획이다.(자료제공=완주군청)
< 저작권자 © 일간전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