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순범준기자] 고창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대원스님)과 아산면희망나누리위원회(위원장 강국신)은
지역 아동들과 함께하는‘소원나무 워크숍’을 진행했다.
2015년 민관협력활성화사업 아산면 의제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1박2일 동안 금호화순리조트에서 열렸다.
아산면희망나누리 위원과 지역 아동 20여명이 함께 한 워크숍에서 서로 친밀감을 형성하고 신뢰감을 가질 수 있도록 친밀감 형성 프로그램과 스스로가 좋아하는 것을 찾고 이루고 싶은 것을 찾아보는 ‘소원찾기’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아동들은 나만의 소원나무를 만들고 다른 사람 앞에서 알리는 ‘소원나무 꾸미기&선포식’을 통해 내가 이루고 싶은 것과 다른 사람이 이루고 싶은 것들을 알고 소원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을 생각해보며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대아초 재학생은 “놀이도 하고 즐겁게 시간을 보내면서 소원을 찾아볼 수 있었다”며 “내가 찾은 소원이 꼭 이뤄졌으면 하고 소원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창군사회복지시설 관장 대원 스님은 “아이들이 소원을 생각해 보는 것은 아동의 행복한 미래를 설계하는데 중요한 부분이다”라며“아동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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