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유재성기자] 장수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정심)는 지난 10월 31일(토) 장수 한누리전당 산디관에서 다문화가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꿈 이룸 날개달기 발표회’를 진행하였다.
발표회는 한국마사회 장수목장의 후원으로 학원비를 지원받고 있는 다문화 어린이 30여명의 학예발표회와 장수군과 전라북도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다문화 어린이로 구성된 ‘물뿌랭이마을 어린이 합창단’의 합창발표로 구성되어 진행되었다.
총 2부로 구성되어 진행된 이날 행사는 1부에서는 태권도 시범, 피아노 독주, 마술공연, 이중언어 발표등을 통해 자신의 실력을 맘껏 뽐냈으며 2부에서는 ‘물뿌랭이마을 어린이 합창단’의 멋진 공연이 이어져 전보다 한 단계 성숙한 모습의 합창단 어린이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이날 행사는 장수문화원의 ‘빛나는 오케스트라’단원과 장수수화통역센터의 오카리나 찬조공연이 더해져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
행사를 주최한 장수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정심 센터장은 “이번 발표회가 다문화 어린이들이 자신들의 꿈을 이루고, 그 꿈에 날개를 달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 다문화자녀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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