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김성현기자] ‘임실향교 기로연’이 윤봉택 전교를 비롯한 관내 유림회원과 지역 어르신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실향교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날 기로연은 임실향교 주최로 훌라춤 공연과 시조경창 등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다양한 문화공연이 진행됐으며, 어르신들을 위한 다과와 오찬을 준비해 뜻 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기로연은 조선시대 원로 문신들을 위로하고 예우하기 위해 국가에서 베푼 잔치로 현재는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위안잔치를 베풀어 경로효친사상을 드높이는 행사로 계승되고 있다.
심민 군수는 축사를 통해 “우리지역 유림들의 학문과 의를 숭상하는 활동들이 후손들에게 본보기가 되고 또 오랫동안 군민의 사표(師表)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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