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호 기자] 안양시가 대학입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우선 1년 동안 학업에 전념했던 학생들의 체력단련을 위한 체육시설 무료이용이 눈에 띈다. 수능을 본 학생들은 12월 한달 안양시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수영장, 빙상장, 인라인장, 호계체육관의 볼링장·배드민턴장·탁구장 등을 수험표를 제시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단 호계체육관에 한해 토·일요일은 제외되며 시설 이용에 따른 수영복, 인라인스케이트, 라켓 등의 장비는 직접 준비해야 한다.
또한 안양시는 3번의 음악무대를 마련한다. 14일 안양아트센터에서 클래식음악감상실을 열고 다음달에는 7일 청소년 드림콘서트를, 27일 청소년 경연대회를 각각 시청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밖에 안양을 연고로 한 KGC프로농구단은 12월말까지 열리는 홈구장 10경기에서 학생증 또는 수험표를 제시하는 고3 수험생들을 무료입장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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