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미 기자] 내년 3월부터 유봉여고, 춘천여고 2개 학교의 등교 급행버스가 시범 운행되고 2013년부터 11개 고등학교에 전면 시행된다.
춘천시는 고등학교 통학생 편의를 높이고 자가용 통학에 따른 출퇴근 시간대 교통난 해소를 위해 지난해 3월부터 하교 통학버스 운행을 시범 도입한데 이어 내년 1학기부터 2013년까지 등하교 통학교통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등교 급행버스는 오전7시 30분부터 통학생들이 집중된 지역의 1~4개 승강장만 정차, 학교까지 최단거리 노선으로 운행하는 시내버스로 20분대 통학이 가능하도록 노선이 신설된다. 운행노선은 고등학생의 75%가 살고 있는 퇴계, 석사, 신사우, 후평1,2,3, 강남동, 동내면 등 8개 지역에서 출발, 또는 경유하는 7개 노선이다.
이어 2학기부터는 춘천고, 성수고, 성수여고까지 9개 노선, 2013년부터는 강원고, 기계공고, 춘천실고, 춘천농고, 강원대사대부고, 봉의고까지 15개 노선을 포함, 11개 모든 고등학교에 31개 노선이 운행된다.
요금은 학생할인 960원, 교통카드를 이용하면 810원으로 지금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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