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헤숙기자] 정읍고모네장터 개장 11주년을 기념하는 농산물 특별판매행사가 지난 17일 북면 고모네장터 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정읍고모네장터 운영위원회(위원장 기용도)가 주관하고 북면사무소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관내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면민 500여명이 참석해 고모네장터 활성화와 지역발전 의지를 다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사과와 배, 고구마, 수세미 등 양질의 우리 농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하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정읍문화원의 샘골공연단과 밸리댄스 공연, 흥겨운 노래자랑이 펼쳐진 가운데 어느때 보다도 많은 주민이 참석해 시종일관 훈훈하고 유대감이 넘치는 분위기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정읍고모네장터는 지난 10월 고모네장터 로컬푸드 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하여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고 산지유통센터 부지 옆으로 이전했다.
이를 계기로 장터를 더욱 활성화함은 물론 생산자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소비자에게는 안심먹거리를 제공하는 로컬푸드의 선구자로서의 역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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