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김성현기자] 임실군 신덕면(면장 이환기)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경기도 성남시 야탑 1동에서 김장용 절임배추를 구입해 농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면 관계자에 따르면, 야탑 1동 주민들은 25일 신덕면에서 생산된 절임배추 250박스(20㎏ 들이) 시가 650만원 상당을 구입했다.
신덕면은 해발 300m 고지에 위치한 준고랭지 지역으로 일교차가 커 동절기 김장용 배추재배 최적의 장소로 평가되고 있으며, 현재 25농가에서 500톤의 절임배추를 판매해 연간 5억여원의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이환기 면장은 “우리지역에서 생산된 김장용 절임배추를 구입해 준 야탑 1동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에서 재배한 우수농산물을 안심하고 먹을 있도록 위생처리부터 포장재까지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덕면은 성남시 야탑 1동과 지난해 협약식을 체결한 후 상호 문화 및 농산물 판매교류는 물론 지난 5월에는 옻나무재배로 유명한 신덕면 금정마을을 방문해 산나물·산약초 체험활동과 물 안개길로 유명한 옥정호 투어를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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