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환 기자］가평군은 산불방지대책을 위해 산림면적의 25%인 292개소 1만7,444ha의 산림을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 다음달 15일까지 출입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15일 군에 따르면 현장위주의 공격적인 특화된 예방대책을 마련, 47명의 산불감시원을 취약지역에 배치하고  조기경계 및 신속한 경보전달체제를 구축하고 본격운영에 돌입했다.

군은 7개반 26명의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읍․면에 기동배치, 초동진화체계를 완비하고 4개조 13명의 산불비상근무조를 운영, 산불없는 무재해 지역을 위해 산림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 산불진화용 민간헬기의 전진배치와 공중감시 및 예방활동을 펼치는등 입체적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군은 산불예방과 신속한 진화를 위해 진화용차량, 중형매직펌프 등 기계화장비와 등짐펌프, 불갈퀴등 진화장비 1,330여점에 대한 정비 및 점검을 지난달 28일 완료하고 군부대, 읍면사무소에 기동배치 했다.

가평군 산림보호 담당은 "가평군이 산불방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은 산림자원을 활용, 녹색정주 및 생태․문화․체험․휴양 공간을 조성해 가평만이 가질 수 있는 차별화된 산림생태낙원을 만들어 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