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덕 기자] 고양상공회의소(회장 우신구)는 14일 오후 2시 킨텍스 제1전시관 208호에서 ‘일자리 창출을 위한 2011년 고양시 상공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3부로 나눠 진행된 이날 세미나는 1부 정부와 지자체 협력관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주제발표(사회 한국항공대학교 이승창 교수), 2부 토론회(고양시 일자리 창출전략 및 방안), 3부 중소기업의 인력수급을 위한 이민자 면접으로 진행됐다.

1부 주제발표는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 방안(국무총리실 박권종 사무관), 일자리 창출을 위한 1인 창조기업 육성전략(중소기업연구원 김익성 실장), 고등교육기관의 직업훈련 역할(두원공대 방효창 교수) 등 고양시의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2부에서는 경기 테크노파크 일자리 창출 전략(경기테크노파크 김태균 팀장), 발상의 전환(이화우 시의원), 고양시 디자인&마케팅의 일자리 창출에 관한 제언(유한대 이경림 교수), 제조업 25년, 그리고 사람(한진 TPS 조현준 대표이사)이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을 가졌다.

3부에서는 경기도와 고양시가 이민자(일본, 필리핀, 베트남, 중국, 우크라이나, 몽골 등) 26명 대상으로 취업 맞춤형 교육을 지원, 지난 3개월간 한국항공대학교에서 기업에 필요한 통역, 번역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인력을 수료시켜 고양시 기업체들에게 일자리 알선에 대한 취업면접을 실시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고양시 주최로 정부-지자체 협력관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영선ㆍ백성운 국회의원과 김필례 고양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고양시내 기업체, 시의회, 시 관계자, 관련학계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