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숙 기자] 전북도가 화재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안전과 복지를 결합시킨 무한봉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북소방본부(본부장 심평강)와 무진장소방서(서장 박진선)는 8월 31일 진안군 백운면 평장리 평가마을과 상동마을에서 ‘119안전복지서비스의 날’을 운영했다.

이날 주택 65세대에 대해 감지기와 소화기 등 기초소방시설을 설치하며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소방안전점검 및 화재예방교육을 실시하고, 2개 마을회관 내에 119구급함, 혈압계·혈당측정기를 설치 보급했다.

또한 참가 기관 단체등과 노후 전선·전기차단기 및 가스배관 교체, 금연크리닉 운영, 이혈ㆍ손 마사지 봉사, 농약살포기 등 농기계수리와 마을주변 방역활동, 이·미용 서비스, 환경정리 등 맞춤식 복지서비스를 실시하고,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

이에 앞서 큰 화재가 한 번도 발생하지 않은 진안군 백운면 평가마을을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 현판 제막식 행사를 하고, 양종엽 이장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했다.

심평강 소방안전본부장은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소방안전서비스 제공으로 화재피해를 최소화해 안전한 전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