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순창군의 민원행정에 대한 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지난해 12월 3일부터 16일까지 방문 민원인 337명을 대상으로 민원행정서비스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항목에 대해 91.4%가 만족한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방문민원인을 대상으로 민원인 만족도를 조사해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맞춤형 편의제공을 확대해 민원해정서비스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자체 실시했으며 방문민원인을 대상으로 설문 취지를 설명한 후 직접 설문지를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주요 조사항목은 담당자 접근성, 친절성, 신속성, 환경 편의성 등 14문항으로 이루어졌으며, 직원친절도 96.5% 와 공정․신속․정확한 민원처리 항목에서 94%로 만족도가 특히 높았다.
민원인 입장에서 알기 쉬운 설명 제공 항목도 92%가 만족한다고 답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그리고 담당부서 및 직원에 대한 접근성 87.8% 과 민원처리기간 및 처리절차의 간편성은 83.6%로 좀 더 개선해야 할 사항으로 확인됐다.
전귀례 민원과장은 “이번 조사는 군의 민원행정서비스 평가를 통해 군민에게 더 나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했는데 만족하는 분들이 많아 다소 안심이 된다” 며 “ 앞으로 이번 평가에서 다소 부족한 걸로 나타난 부분은 보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순창군은 이번 민원서비스 만족도 설문결과 개선해야 할 사항은 빠른 시 일 내에 보완대책을 검토해 조치할 계획이며 친절마인드 함양교육 및 담당자 원스톱 전화연결 등을 추진해 지속적으로 민원행정서비스를 향상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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