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헤숙기자] 전주시 한옥마을 문화장터작가협의회(회장 권금희)에서는 설을 맞이하여 풍남동 주민센터를 찾아가 한옥마을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설을 맞이할 수 있게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50여만원을 기탁했다.
권금희 회장은 “이번 설 맞이 이웃돕기는 문화장터 작가들이 한옥마을에서 문화장터를 운영하면서 한옥마을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찾던 중, ‘설을 맞이하여 한옥마을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설이 될 수 있도록 하면 어떻겠느냐’는 작가들의 의견을 모아 풍남동 주민센터에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옥마을 문화장터는 한옥마을 관광객들에게 전주전통문화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통한 명품 한옥마을 조성을 위하여 2008년부터 매년 우리 지역 우수한 작가들을 선발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고품격 전문 작가 18명을 선발하여 1월부터 토, 공휴일 운영하고 있으며,한옥마을 문화장터 작가들로 구성된 문화장터작가협의회는 전통문화지키기 캠페인, 불우이웃돕기, 작가 작품전시회, 한옥마을 가꾸기 봉사활동, 재능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옥마을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올해에도 한옥마을이 세계적인 관광명소가 되도록 문화작가들도 많은 노력을 통해 우수한 작품들을 만들고, 재미있고 기억에 남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권금희 회장은 새해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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