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성 기자] 진안군은 마을 앞 실개천, 도랑, 하천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주민참여형 수질관리제를 목표로 '강살리기 진안군 네트워크'를 운영하기 위한 출범식이 마을주민과 기관·단체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6일 홍삼한방센터에서 개최됐다.

송영선 진안군수는 생명의 근원인 물을 깨끗하고 안전하게 지켜내는 일은 우리 진안의 미래이며 우리의 하천과 용담호를 더 맑고 깨끗하게 지켜내는데 우리의 힘을 모아야 할 시기에 강살리기 진안군 네트워크출범식을 갖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살리기 진안군 네트워크는 정부·기관 중심의 수질개선 대책의 한계에 따라 주민의 직접 참여를 통한 수질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지역별 하천 네트워크를 통한 범 도민 실천운동으로 확산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지역주민을 중심으로 행정, 민간단체, 유관기관, 기업체 등의 자발적인 참여와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으로 주민참여형 강살리기 운동을 전개하고 체계적인 비점오염원 저감, 건강한 생태계 유지, 지속적으로 안정된 물 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진안군 전역의 미래지향적인 수질관리를 위해 지속적인 실천 운동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