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순범준기자] 고창군이 정부 추진과제 중의 하나인 ‘비정상의 정상화’ 과제로 지정된 장애인 전용주차구역의 주차방해 행위 등에 대한 홍보를 오는 7월까지 연장 실시한다.
군은 지난해 7월 시행된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의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주차방해 행위에 대해 과태료 50만원 부과제도와 관련해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고창군청 등 공공기관 장애인 전용주차구역에 대한 도우미 연락처를 표기해 장애인의 이동편의를 제공하고 공공기관에 방문하는 장애인들의 주차는 물론 청사 내 불편사항에 대해 언제든지 도움을 청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주차방해로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는 행위는 ▲전용주차구역 내, 앞뒤, 양측면에 물건을 쌓아두는 행위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앞면에 평행주차 한 경우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표기를 지우거나 훼손하는 행위 ▲주차장 입구 또는 진입로를 막는 행위 등이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은 보행상 장애인을 위한 구역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바람직한 주차문화가 확산될 때까지 집중단속과 홍보를 계속하겠다”며 “장애인들이 이동하는데 불편함을 덜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가 늘어날 수 있도록 군민들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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