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순범준기자]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관내 경로당의 전력효율향상을 위한 LED조명 교체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군은 18일 군수실에서 군 관계자와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북서부지사(지사장 진양택)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시설 전력효율향상(경로당 LED조명 교체사업) 조기추진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3000만원이 투입돼 관내 경로당 50개소에 기존 조명시설을 LED조명으로 교체하게 된다.
LED조명은 친환경적이고 에너지 절감효과가 크며 수명은 2만~5만 시간으로 일반 형광등이나 삼파장 형광등의 수명보다 길고 광전환 효율이 높은 장점이 있어 경로당에 밝고 환한 공간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지난 2014년도에 344가구, 2015년도에는 1,000여가구의 기초생활수급자 세대에 5억29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LED 무상 교체사업을 실시했다.
또한, 사회복지시설인 고창종합사회복지관에도 교체 시행해 시설이용자들의 좋은 호응을 얻었다.
박우정 군수는 “보다 질 높은 서비스와 안전성을 보장 할 수 있는 책임시공과 사업의 조기 완료”를 시행사에 당부하는 한편 “LED 교체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밝은 공간에서 생활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더 많은 복지시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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