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옹동면 여성농악단(단장 차영회)에서 주관하고 옹동면사무소와 각 기관․단체 후원으로 열린 제1회 옹동면 정월대보름행사가 지난 22일 칠석교 맞은 편 공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참석자들은 풍년 기원제를 시작으로 묵은 액운을 털어내고 새로운 한해의 대풍년과 가정의 안녕을 기원하는 달집 태우기 행사, 소원등 날리기, 불 깡통 돌리기를 하며 한해 건강의 마을의 발전을 기원했다.
특히 여성농악단에서 준비한 떡국을 나눠 먹고 올 한해의 복을 비는 덕담을 나누며 면민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
특히 면 직원들은 건조한 날씨가 연일 이어짐에 행사 따라 행사 개최에 따른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산불진화용 각종 차량과 장비, 도구와 직원 비상연락망을 일제 점검했다.
옹동면 관계자는 “이번 정월대보름 행사에서 고유의 민속놀이인 달집 태우기를 통해 나쁜 기운을 다 몰아낸 만큼 올 한 해 면민 모두가 건강하고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라며 옹동면 발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일간전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