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시민 1일 명예실과장제” 운영

[일간전북=이혜숙기자] 김제시(시장 이건식)에서는 지난 3일 읍면동 일반시민이 참여하는 “시민 1일 명예 실과장제”를 운영했다.

이번 명예 실과장제는 주부, 농업인 등 일반시민들이 김제시청 1일 명예실과장으로 위촉되어 김제시 주요사업장 현장견학과 행정체험을 하게된다.

명예실과장제는 시정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행정을 구현하기 위하여 추진된 것이라고 한다.

명예 실과장 28명은 시 주요현안 사업인 새만금 2호 방조제 현장 등을 방문하여 지역발전에 대한 기대와 관심을 표했다.

이날 이들 명예실과장은 이건식 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의 현안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이건식 시장은 “작년 10월 26일 새만금 2호 방조제의 관할이 김제로 결정되어 새만금 중심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였으며, 앞으로 김제의 새로운 역사가 펼쳐질 것이다”고 말하고 “이를 위해 시민 모두가 하나되어 함께 나아가자”고 덧붙였다.

이날 1일 명예실과장으로 참여한 최춘열씨는(검산동) “오늘 체험을 통해 공직자들의 행정 수행에 대한 이해와 지역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느꼈으며 앞으로 김제시 발전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1일 명예실과장제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명예실과장들의 행정 개선사항이나 의견들은 적극 검토하여 시정에 반영해 나가고 애로사항 등 문제점은 시민과 함께 해결해 나가는 현장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