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김성현기자] 임실군은 아름답고 쾌적한 지역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14억9천여만원을 투입해 ‘경관조성 및 관리작업’추진에 발벗고 나섰다.
군은 올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감성리 일원에 소공원을 조성, 도시숲을 활성화하고 강진, 운암면 등 주요 도로변 가로수 사업지를 선정해 설계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임실~관촌을 오가는 국도 17호 선변 은행나무 228주를 대상으로 수형조절 등 적극적인 관리를 통해 재해 및 영농피해 예방에 나서며,
임실읍 주요 도로에 팬지, 폐츄니아 등 5만7천여본의 봄철 계절꽃 식재를 시작으로 치즈마을 방영천 일원에 철쭉류 6천7백여본을 식재하는 ‘산책로 주변 경관조성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민의 정주여건 및 삶의 질을 높이고 관광객이 다시 찾고 싶은 임실 이미지 제고와 더불어 기존 관광자원과 연계해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 “다수가 거주하는 도시 주거 지역에 웰빙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며 “인구유입 촉진 및 쾌적한 생활 공간 확장으로 ‘살고 싶은 임실 만들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가로수, 화단 등의 수목 및 시설물의 덩굴제거나 잡초제거 등 단순 작업은 읍·면에서 실시하고 가지치기, 지장목 정리, 전정작업 등 기술적인 작업은 군청 산림과에서 추진하는 이원관리제를 통해 예산 절약과 효율적 관리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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