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환 기자］남양주시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 2기 지역사회복지계획(2011~2014년) 수립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사회복지계획 최우수기관을 수상한 송영모 남양주시복지문화국장(오른쪽 두번째), 손권익 보건복지부 차관(오른쪽 세번째)

18일 시에 따르면 제 2기 지역사회복지계획을 수립은 타 지자체와 달리 외부 용역에 의존 하지 않고 U-쾌한 남양주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내 사회복지 전문가들이 설문지 개발 및 시민욕구조사는 물론 집필에 이르기까지 민-관이 함께 수립함으로써 그 실행력을 높였다.

특히 이번 계획은 4년간 남양주 여건 변화 전망 및 주민 욕구에 기초하여 분야별 기반조성계획 및 사업계획, 복지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전달체계로 나누어져 있으며 사회복지 인력계획까지 구체화 되어 있다.

각 분야별 사업은 저소득, 노인, 장애인, 아동청소년, 여성보육, 지역복지분야 총 6개 분야에  97개에 대해서 올해부터 본격 추진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남양주시는 민-관 협력을 통한 각 분야별 세부실행계획 구체화, 실행력, 특수 시책 사업, 복지계획을 세우는 과정상에서 시민참여를 이끌어 내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도 이루어지고 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민-관 협치 기구로써의 U-쾌한 남양주 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전국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를 받음으로써 남양주시는 명실상부한 민-관 협력의 전국 최고의 지자체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