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전주시 공무원들이 미래의 주역인 청년이 주인공인 청년경제를 배워나가고 있다.
전주시는 28일 덕진예술회관에서 시청 공무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3월 청원공감한마당 행사’에서 청년경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에는 이광재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총장이 강사로 초청돼 ‘인공지능시대 그리고 지역청년’을 주제로 현 경제체제 실태와 반성, 대한민국 청년을 위한 응원, 청년경제 구현을 위한 매니페스토 등에 대해 소개했다.
이 총장은 이 자리에서 “경제는 움직이는 생물체”라며, “경제체제가 지속가능하기 위해서는 원활한 순환이 필요하고, 활동력이 왕성한 청년들이 경제에서의 핵심 엑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청년은 도전과 응전을 통해 미래 이슈를 주도하고 실행해야 하는 세대”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 총장은 청년경제를 구현하기 위한 실천 방안으로 ▲공공적 가치에 대해 사고하자 ▲은행이 필요하다.
자본주의 심장에 도전할 준비하자 ▲지구적 청년경제 네트워크를 조직하고 청년경제포럼을 개최하자 ▲착한 삼성, 착한 현대를 만들자 ▲잡 셰어링, 기성세대의 경험을 이용하자 ▲슬하(膝下)에서 벗어나라. 좋은 아이디어로 시작하자 ▲성공한 자들의 실패한 경험에서 배우자 등 7가지 강령도 제시했다.
이와 관련, 시는 올해 청년실업난 해소를 위한 청년경제 활성화 사업으로 신중앙시장 청년점포 입주, 청년상상놀이터 설치, 취업보장형 고교·전문대 통합교육 지원사업, 청년건강검진사업 등을 추진하여 지역경제를 이끌어갈 청년들의 기를 살릴 예정이다.
한편, 이날 청원공감 한마당 행사에는 이밖에 덕진노인복지관 실버합창단인 늘푸른합창단의 식전 공연과 정원탁 전북중소기업청장 명예시민증 수여, 천년 넘게 간직해온 전주만의 정체성 전주정신 영상물 상영, 총선대비 공직선거법 교육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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