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전주시 덕진구는 어린이들이 밖으로 나오는 봄철을 맞이하여 아파트 단지 내 어린이놀이터에 대하여 어린이들이 놀이시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점검 실시 및 보험가입 이행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에 따르면 어린이놀이터는 2년에 1회 이상 정기검사를 받아야 하며, 법이전에 설치된 어린이놀이터에 대하여도 안전검사기관으로부터 어린이놀이시설 기준 및 적합성에 대하여 설치검사를 받아야 하며, 놀이터는 보험가입을 의무적으로 하여야 한다.
현재 덕진구 관내 공동주택단지에는 205개소가 설치되어 있으며 소규 모 공동주택에 설치한 어린이놀이터가 안전에 취약한 실정이다.
어린이놀이터 설치가 오래되어 안전에 취약한 시설물을 전면 교체하여 어린이들이 마음껏 놀이시설을 이용하고 있으나 일부 공동주택단지에서는 시설물 교체 시 많은 예산이 수반되어 입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많아 어린이놀이터 폐쇄여부 등을 고민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덕진구에서는 관리사무소장이 배치되어 있는 의무관리대상단지에는 관리주체로 하여금 안전 점검을 실시토록 하고 그 외 관리사무소장이 없는 소규모 공동주택단지는 구청 담당자가 직접 현지에 출장하여 시설물의 상태 및 관리실태, 보험가입여부 등을 점검한다.
만일 설치검사 등을 받지 않고 어린이놀이터를 사용할 경우에 관리주체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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