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근 기자] 완주군이 올해 지역인재양성사업에 113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완주군은 2012년에도 본 예산으로만 96억원의 교육관련 예산을 편성, 미래 성장동력인 인재육성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21일 완주군은 1회 추경을 포함한 2011년도 예산 집행상황을 분석한 결과, 교육분야에 총 113억 2,300만원을 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7억원에 불과했던 민선4기 초기에 비해 무려 161.4% 증가한 것이다.
올해 주요 교육관련 사업을 보면 우선 저소득층 자녀 통학교통비·교복구입비·수학여행비에 3억 5,000만원을 투자된 것을 비롯해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 9억 9천만원, 농업인 자녀 학자금 9억원 등이다.
또한 관내 학생들의 외국어 실력 향상을 위해서도 많은 예산이 투자됐는데 방과후학교 중국어강사 지원(41개교)에 4억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지원(43개교)에 8억원, 원어민 외국어 방학캠프 운영에 2억4,000만원 등이 투자됐다.
이밖에 농산어촌 방과후학교 운영모델 개발지원(5억 8천만원), 학력신장 프로그램 지원(1억 3천만원), 다중지능 계발 활성화사업(5천만원) 등에도 예산투자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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