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성 기자] 임실군은 농업 농촌 농민의 삶에 터전인 농촌마을을 꿈과 희망이 가득한 행복마을로 만들기 위하여 실시하였던 마을순회 주민좌담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마을순회 주민좌담회는 임실군내 10개 마을을 선정하여 지난 7월 12일 신덕면 방길 마을을 시작으로 8월 31일 삼계면 화촌 마을을 마지막으로 좌담회를 마쳤다.

순회 좌담회에 참석한 강완묵 군수는 마을현황 및 사업소개, 행복임실 마을만들기 사업 설명, 임실치즈마을 우수사례 발표, 마을발전방향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주민들은 이를 계기로 스스로 마을고유의 향토자원을 활용하여 특색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사업계획 설명을 통해 주민공감대를 형성해 다양한 마을 발전방안이 도출됐으며, 마을장기발전계획을 마련할 수 있었다.

한편 행복임실 마을만들기 사업은 일종의 현대판 새마을운동으로 이전의 새마을운동이 관주도의 강력한 행정력으로 밀어붙이는 전국적인 운동이었다면 이번 행복임실 마을만들기 사업은 주민주도의 근면, 자조,협동 운동이며 주민스스로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추진에 대한 주민의욕이 강한 마을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꿈과 희망이 가득한 행복마을로 탈바꿈하기 위해서는 마을공동체가 구성되기 위해, 마을리더의 역할이 중요하며,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협조가 선행되어야 성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