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지난 5일(화) 만경읍사무소(읍장 서연종)에서 자투리땅을 활용한 읍사무소 텃밭 만들기 행사가 있었다.
이는 3월 초부터 점심시간을 활용해 만경읍 직원들이 호미와 괭이를 들고 자투리땅을 조금씩 일군 결실을 맺는 날이었다.
이날 최종적으로 거름을 뿌리고 상추와 쑥갓 씨앗을 뿌렸다.
앞으로 텃밭을 더욱 확대하여 내년에는 수확작물을 활용한 이웃돕기 계획도 추진 중이다.
작년에 임용된 신규 직원은 “임용되기 전까지 도시에서만 생활해서 농촌이 낯설게만 느껴졌는데 이렇게 직접 밭을 일궈보니 보람차고 앞으로 영농일기를 작성해서 직접 작물이 자라나는 과정을 관찰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서연종 만경읍장은 “도시에서만 자랐던 직원들에게는 참 좋은 체험이 될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읍사무소 텃밭을 더욱 확대해서 다음해에는 직접 수확한 농산물을 만경읍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갖는 다면 더욱 보람된 일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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