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 나승용 차장을 비롯한 직원 50여명은 15일 김제시 백산면 요교마을과 성덕면 남포들녘마을에서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을 추진하고 농기계 수리점검 및 맥류 적기 재배관리 등 현장기술지원을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 나승용 차장을 비롯한 직원 30명이 백산면 요교마을, 국립식량과학원 이영희 원장 외 20여명이 성덕면 남포마을을 방문하여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한석) 직원15명과 더불어 지역 주민들과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을 추진하였다.
먼저 ‘마을 가꾸기’ 행사로 베고니아, 페츄니아, 메리골드 등 초화류 1,500본을 마을 입구 버스정류장과 경로당 부근에 식재하였으며, ‘클린농촌’활동으로 마을의 생활 쓰레기 및 농경지 부근의 영농 폐기물을 수거하는 등 마을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졌다.
또한 농기계 수리 및 점검 요령, 맥류 재배단지에 대한 물 빠짐골 정비, 가장자리 우회 배수 실시, 붉은곰팡이병 예방 등에 대한 현장기술 지원을 실시하여 지역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농촌진흥청 나승용 차장은 “지역 주민과 함께 건강한 마을 가꾸기를 추진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농촌진흥청은 우리 농업인의 소득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신기술 개발 연구는 물론,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에서는 각 부서별 1과 1촌 자매결연을 맺고 지역 주민이 원하는 시기에 영농 기술 지원과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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