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김제 진봉면에서는 16일 국민안전의 날을 맞아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하여 현장행정 계획을 수립하고 새만금 바람길을 직접 방문하여 점검하였다.
새만금 바람길은 진봉면사무소를 기점으로 망해사와 심포항을 지나 거전마을까지 이어지는 길이다.
행락철을 맞아 마을 주민을 비롯한 외지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어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선제적 점검이 요구되고 있다.
주요 점검내용은 긴급상황시 신속한 신고를 위한 안내표지판 정비와 탐방을 방해하는 유해식물 제거 및 낙석우려지역 점검이다.
또한 나홀로 탐방객이 늘어남에 따라 성범죄도 우려되고 있어 우범지역에 CCTV와 가로등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
이번 점검을 통해 관광객에게 쾌적한 여가공간과 안전한 산책길 제공이 기대되고 있으며 면민들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킴으로서 새만금바람길 사고예방률을 높이고 사고 발생시 적극적인 신고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한편 진봉면에서는 금번 현장 점검을 통해 노출된 사고우려 시설물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조치하고 향후 주기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주민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보장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승엽 면장은 “새만금 바람길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명소인만큼 관광객의 편의도모를 위해 운동시설과 안전시설을 점진적으로 보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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