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정읍경찰서 상동지구대 경사 김민준] 최근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에서 규모 7.0전 후의 강진이 잇따라 발생한 뒤 국내에서도 동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여진을 느꼇다는 주민신고가 쇄도하고 있다.
구마모토현 강진에 따라 국내에서 14일 규모 6.5의 첫 지진 후 361건, 16일 새벽 규모 7.3의 두 번째 강진 후 3,400여건의 신고가 접수됐을 정도로 국내에서도 지진에 대한 지대한 관심과 함께 불안감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현재 지진 발생시 국민들이 대처 해야 할 행동 등 숙지 사항에 대해 홍복 미흡한 실정이다.
우리나라는 지진이 발생하는 경우가 적다보니 작은 지진이 일어나도 대부분 당황하게 된다. 그렇기에 지진이 발생하면 먼저 마음을 진정시키고 초기 대처를 하여야 한다.
첫째 가스밸브 잠그기, 둘째 가까이 있는 열려져 있는 문 닫기, 셋째 화재가 발생 할 수 있는 전열제품 끄기, 넷째 탈출을 대비한 비상구를 알아두기, 다섯째 책상이나 테이블 등 의 밑으로 몸을 숨겨 사고에 대비하기 등 이다.
또한 무엇보다도 중요한건 사전예방 이기에 평소 가구등에 지진의 흔들림에도 쓰러지지 않도록 미끄럼 방지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가구를 벽에 고정하는 도구를 활용, 가스밸브를 잠그는 습관, 위험한 물건은 테이블 위에 올려 놓지 않는 습관 등 평소 예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이제 우리나라도 지진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고 그와함께 불안감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진과 관련한 정부의 ‘지진관련 대비 시책’ 등을 국민들에게 전파하여 불안감을 해소시키고 국민들이 지진에 대해서 안전하게 대비 할 수 있는 대대적 홍보가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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