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준 기자] 영화 ‘간통을 기다리는 남자’(간기남)가 제천 촬영을 기념해 23 오후 6시~7시 촬영현장인 제천영상미디어센터 1층 경찰서 세트에서 출연 주연배우 모두가 참석하는 대규모 팬사인회를 개최한다.

영화 ‘간기남’은 2009년 화제작‘용서는 없다’의 각본과 연출을 맡았던 김형준 감독의 스릴러 영화로 살인사건에 얽힌 두 남녀가 두뇌 게임을 펼치는 내용이다.

제천 영상미디어센터와 시내 등지에서 23일부터 30일까지 촬영할 계획인 이 영화에는 박희순, 박시연, 주상욱, 이광수, 김정태 등 충무로의 굵직한 배우들이 출연한다. 제천에서 ‘용서는 없다’에 이어 ‘간기남’을 촬영하게 된 제작사와 김형준 감독은 청풍영상위원회와 제천시, 그리고 제천시민의 적극적인 협조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팬사인회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팬 사인회에는 박희순, 박시연, 주상욱, 김정태 등이  팬들을 만날 예정이며 팬사인회를 준비한 제천시 영상산업팀 이영일 팀장은 "제천은 국내 최고의 영화촬영지라고 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좋은 명소가 주변에 많고 수많은 드라마, 영화 등의 로케이션을 통해 이미 검증된 영상 도시인 만큼 앞으로 더욱 영상산업을 발전시켜 대한민국속에서 더나아가 아시아 최고 영상산업도시로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청풍 영상위원회 043-645-4995로 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