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김정훈기자] 완주군이 제1대 어린이 의원을 모집한다.
완주군은 어린이들이 생활하는 모든 영역의 의사결정 과정에 자신들의 의견을 말하고 경청할 수 있도록 어린이 의회를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현재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만 9~11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오는 22일까지 〈제1대 완주군 어린이의회〉를 공개모집 중에 있으며 완주군에 거주하는 어린이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어린이 의회는 의장 1명, 부의장 1명, 서기 2명의 의장단과 상임위원회(교육․문화, 복지․안전, 아동권리)로 운영되며 대학생 동아리 등의 협력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의회 활동 및 아동권리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는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참여권 및 권리의식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제1대 완주군 어린이의회 의원으로 임명되면 1년의 임기 동안 아동과 관련된 안건 토론, 아동권리 홍보, 완주마을 체험 등 각종 대내외 활동에 참여 ▲ 의원활동 보고서 제출 ▲ 아동정책 제안 ▲아동참여예산 제안 등의 책임과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김영숙 교육지원과장은 “어린이들이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권리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어린이의원이 제안한 의견을 아동 정책 수립과 예산 편성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일간전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