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봉민 기자] 22일 한미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한 것과 관련해 외교통상부는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내고 “피해 우려 분야에 대한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성명에서 외교부는 “한미 FTA 비준동의안과 14개 관련 부수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됨으로써 한미 FTA의 발효를 위한 양측의 입법부 절차가 마무리 됐다”며 “이에 따라 정부는 미국 측과 협정 시행을 위한 상호 법령정비 등 한미 FTA의 발효에 필요한 사항을 점검해 예정대로 내년 1월 1일 한미 FTA가 발효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부는 우리 국민들과 기업들이 한미 FTA를 최대한 활용해 그 혜택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필요한 준비 작업과 피해 우려 분야에 대한 보완대책의 차질 없는 시행에 만전을 기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일간전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