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진안경찰서 정천상전파출소 경위 이승록]지인이 버스를 타고 가는데 기사가 그 복잡한 시내에서 아무거리낌 없이 장시간 핸드폰 통화를 하면서 운전하고 있어 아찔했었다며 무의식 중에 운전 중 통해했던걸 반성하고 다시는 안한다는 고백을 들은 적이 있다.
어느 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 운전자의 둘 중에 하나는 운전중에 휴대폰을 사용한 경험이 있다고 하며 심지어 문자를 주고 받은 경우도 허다하다고 한다.
물론 기계와 기기의 사용에 능숙한 젊은층에서 그런 일이 많이 있었겠지만 결론부터 말하면 절대 안 될 일이다.
운전 중 핸드폰 사용타 적발될 시 범칙금 6~7만원과 벌점 15점을 부과토록 되어 있는데 이는 그만큼 위험하기 때문 무겁게 벌하고 있다.
통화를 넘어 문자를 주고 받음은 순간 깜깜이 운전일 수 밖에 없어 그 위험성이 통화에 비할바가 아니다. 음주운전만큼이나 사고 위험이 높다는 보고도 있다.
때로는 중앙선침범사고를 일으키기도 하고, 추돌 사고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리라고 보여지는 운전 중 휴대폰 사용, 위험성을 깊이 인식하고 아무 문제없이 사용했던 일부 운전자들의 각성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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