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순범준기자] 고창군(군수 박우정) 아산면 희망나누리가 지역사회 탄탄한 복지네트워크 구축으로 따뜻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다.
11일 군에 따르면 민관협력활성화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아산면 희망나누리가 농어촌희망재단이 주관하는 ‘2016년 농촌 교육‧문화‧복지 지원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2500만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아산면 희망나누리는 고창군 노인복지관과 연계해 농촌 1세대인 고령자를 대상으로 복지 셔틀버스 운영을 통한 행복꾸러미 사업과 농촌 2세대 지역주민을 복지전달공동체로 육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를 통해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농촌의 복지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은 지난해부터 보건복지부의 ‘민간주도형 민관협력활성화사업’에 선정돼 전국 10개소 지역 중 유일하게 전형적인 농어촌 지역임에도 주민주도형 복지공동체를 구성하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아산면과 대산면, 올해는 부안면과 심원면을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총 4개면에서 고창군 종합사회복지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구성하여 주민이 복지사업의 제공자이면서 수혜자로써 역량을 발휘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아산면 희망나누리 위원회는 위원들이 결속력과 추진력을 발휘하며 행정과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들간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기반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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