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김성현기자]재단법인 임실군애향장학회(이사장 심민)는 ‘2016년 애향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12일 개최했다.
군청 농민교육장에서 진행된 이번 수여식은 심민 군수, 장학생 및 학부모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생으로 선발된 51명(대학생 41, 고등학생 10)을 대상으로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임실군 애향장학회는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 접수된 113명(대학생 96, 고등학생 17)중 51명(대학생 41, 고등학생 10)을 지난 4월 18일 이사회를 열어 장학생으로 최종 선발했으며, 대학생 1인당 200만원, 고등학생 1인당 60만원의 장학금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지급받게 된다.
심민 이사장은 “자녀교육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노력한 학부모들의 노고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애향장학생들이 앞으로 살기 좋은 임실 건설과 국가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맡을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출신 수도권 대학 진학생들의 학업 편의를 위해 장학숙 지원 사업 등 지역인재 양성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실군 애향장학회는 지난 1995년 6월 설립돼 현재까지 35억 1천300만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으며, 1996년부터 애향장학금 지원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1천 여명이 넘는 학생에게 18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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