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정읍시농업기술센터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이하 농업 과학원)은 지난 12일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 의 일환으로 ‘농촌클린활동’과 ‘마을 가꾸기 활동’을 펼쳤다.
국립농업과학원과 정읍시농업기술센터 직원, 마을주민 등 60여명은 클린활동으로 마을과 주변 농경지에서 폐비닐 및 농약병 등을 수거했다.
이어 마을 가꾸기 활동의 하나로 마을 입구 진입로에 꽃잔디 꽃길을 조성했다.
이번 활동에서는 마을 주민들의 관심 약용작물인 생지황의 재배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썩음병의 적절한 방제를 위한 농약안전사용 교육도 진행됐다.
기술센터와 농업 과학원은 생산현장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기술개발 노력으로 내년에는 소면적 재배작물의 직권등록 시험을 통해 생지황 썩음병에 적절한 약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농업과학원 화학물질안전과는 용호마을에 대한 지속적인 현장 기술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1과 1촌 자매마을’ 협약을 체결했다.
화학물질안전과 직원들은 “앞으로 농산물 부가가치 및 안정성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 성과의 확산을 꾀함은 물론 농촌마을 환경정비 및 일손돕기의 정례화를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국립농업과학원 농산물안전성 홍진환 부장은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영농인들의 노력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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