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환 기자］가평군민들이 한림대학교 춘천 성심병원에서 비급여 진료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23일 가평군과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진용 군수, 김동준 병원장, 신현배, 서금자군의회의원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을 통해 긴밀한 의료업무 서비스지원 협력체계를 구축과 상호유대관계는 물론 의학 학술지원과 자문, 보건의료업무 분야의 기술적·행정적 협력 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보건의료 지원 협력 창구를 개설해 내년 1월1일부터 가평지역 주민들이 춘천 성심병원을 이용할 경우 비급여 진료비 10% 할인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주로 종합건강검진이나 고가의료장비를 이용한 검사, 선택진료비 등이 해당된다.

이번 의료업무협약은 의료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가평군민들에게 폭 넓은 의료혜택을 제공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은 1984년 개원한 이래 강원도 영서지역의 유일한 3차 의료기관으로 연건평 8,000평에 지하 2층, 지상 10층 본관과 지상 9층 별관의 현대식 건물에 500병상 규모의 첨단의료 장비를 갖춘 환자중심병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