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순창군(군수 황숙주)은 농번기인 5월을 맞아 농업기계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를 감안 5월 26일 순창군, 경찰서, 농협, 농기계연구회 등 50여명이 참석하여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 켐페인을 전개하고 운전자 및 농기계 이용 농업인의 안전의식 고취 등 홍보활동에 나섰다.
통계에 따르면 농업기계 사용은 지난 5년간 6.1% 감소하는 등 지속적인 감소추세이나, 농업기계 사고에 따른 인명피해는 증가하는 추이다.
특히, 5월은 모 이앙철로 농기계 교통사고 발생률이 가장 높은 영농철로 안전사고 예방에 특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시기이다.
이에 순창군은 시가지 및 교통흐름이 많은 주요 도로변에 안전사고예방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고 운전자와 농업기계 이용자가 서로 주의를 기울일 수 있도록 강조하고 있다.
또한 경찰서와 협조하여 안전사고 취약지를 점검하고 이장회의 등을 통해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요령 등을 홍보하고 농가지도에 만전을 기하도록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 이구연 소장은 “최근 선형개선 및 도로확충에 따른 교통량 증가 및 차량가속과 농기계 이용농가의 고령화 등으로 항상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며 “운전자와 농업인이 더욱 주의를 기울이고 배려한다면 사고위험은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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