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최용국기자]익산시는 “제11회 행복나눔운동회”를 28일 오후 1시 익산실내체육관에서 800여명의 결혼이민여성과 그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 행사는 익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하고 익산시가 주최하는 한마당축제다. 결혼이민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k-pop댄스 실력을 선보이는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동서남북 줄다리기, 공굴리기 등 다양한 경기에 참여하고, 페이스페인팅을 하고 향초 만들기 및 뜨개질을 배워보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날 “행복나눔운동회가 서로를 이해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 더 나아가 시민이 행복한 품격도시, 여성가족친화도시 익산을 만들어가는 데 동참해 주실 것”을 요청했다.
한편 익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에게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서 지원하는 한국어교육, 가족간의 의사소통 및 가족관계 향상 프로그램, 배우자 부부교육, 법률과 인권교육을 하는 가족교육, 상담, 취업연계 및 교육지원, 통번역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일간전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