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성 기자] 진안군은 지난 5일 정천면사무소에서 홍삼·한방·케어특구 변경 신청을 위해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제점과 향후 개선방안을 토론하는 주민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특구변경 계획(안)은 기존의 홍삼·한방특구의 △진안홍삼한방타운조성△진안한방휴양밸리조성 △홍삼약초가공단지 조성사업을 “진안 홍삼·한방·아토피케어 특구”로 변경 △아토피친화학교 운영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에코에듀) 건립 △아토피치유의 숲 조성사업 △아토피빌리지(주거시설) 사업을 추가해 특구를 신청하게 됐다.

홍삼·한방특구의 기반으로 아토피케어산업 육성하에 아토피 피부염 환아에게 최적의 교육환경 제공과 친환경 주거시설 및 생활환경 제공, 헬스투어리즘 실현으로 국가적 모델 시스템 확보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는데 목적이 있다.

아토피 친화학교와 연계된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아토피피부염환아 가족단위 이주 대책 마련으로 인구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아토피빌리지(주거시설) 사업 등이다. 올해 하반기에 지식경제부에 특구변경지정 신청할 계획으로 58만 8,242㎡의 특구지정 면적이 97만 4,409㎡로 확대되게 된다.

진안군은 홍삼·한방·아토피케어 특구는 의료관광 산업의 치유서비스의 제공, 관련 기초 및 임상연구, 연구결과를 활용한 응용연구 및 산업화라는 각 기능간의 선순환구조를 바탕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는 아토피 친화학교 운영 확대, 에코에듀센터의 운영 활성화와 함께 향후 선순환 구조의 핵심시설인 치유센터, 임상분석센터, 웰빙센터 등은 병원, 연구소, 기업 등 다양한 민간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