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유재성기자] 장수군 계남면민의 장 심사위원회(위원장 김재흥)는 지난 1일 심사위원회를 갖고 제26회 계남면민의 장에 류기행(문화체육장), 이창근(산업공익장), 이규탁(애향장), 박명례(효열장)씨를 각각 선정했다.
문화체육장 류기행(52)씨는 명동마을 이장을 수행하며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매년 장수군과 계남면의 각종 행사 임원으로 참여하며 전북도민체전에서 장수군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각종 체육회 주관의 행사를 성황리에 추진하는데 기여해왔으며 2014년 계남면 체육회장 재임 시 28년 만에 계남면의 우승에 큰 기여를 하며 계남면민의 위상을 높였다.
산업공익장 이창근(55)씨는 1987년부터 30여년간 논 농업에 종사해왔으며 2000년대 중반부터 전문적인 영농기술을 배우고 주변 농가를 위해 영농기술을 전파하고 독거노인과 저소득농가에 영농봉사를 실천해 소득증대에 앞장서왔다.
현재 화양리 중방마을 이장과 계남면 이장협의회장으로 활동하며 이장들의 역량강화와 지역주민의 복리증진 및 권익향상에 크게 기여해오고 있다.
애향장 이규탁(56)씨는 현재 전주에서 동문특수인쇄산업을 경영하며 불우이웃 돕기 등 선행을 실천해오고 있으며 1993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장수군 축제와 면민의 날 행사, 경로위안잔치 등에 참석해 경품을 기증하는 등 지역발전에 후원해왔다.
효열장 박명례(76)씨는 30여년 전 허리수술과 7~8년 전 뇌경색으로 몸이 불편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102세의 시아버지를 지극 정성으로 모시고 4남1녀의 자식을 훌륭하게 성장시켰으며 다른 사람의 어려운 일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이웃을 도우며 이웃들의 귀감이 되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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