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유재성기자] 전북도는 지난 15일에 2016년 전라북도 발달장애인지원센터 위탁운영사업 수행기관을 공모심사한 결과 (재)한국장애인개발원을 수탁기관으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발달장애인센터는 발달장애인의 전 생애에 걸친 교육, 직업생활, 문화·복지 서비스 이용 등을 위한 개인별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발달장애인 대상 범죄 발생 시 현장 조사와 보호, 공공후견인 지원 등 권리보호 업무를 수행한다.
도는 센터 운영을 위하여 7월까지 인력채용공고, 사무공간 확보, 실무자 교육, 사무기자재 등을 구입하고, 하반기에 센터를 개소할 계획이다.
센터설치 장소는 이용자 접근이 편하고 장애인복지시설과 연계가 용이한 지역을 선정할 예정이다.
현재 전라북도에 등록된 발달장애인수는 12,075명으로 전체 장애인 129,741명의 약9.3%에 해당된다. 발달장애인은 인지력과 의사소통 능력, 자기보호 능력 등이 낮아 학대 등의 피해를 입는 경우가 있고, 부모나 보호자들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이 높은 상황으로 이번 센터 개소를 통해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복지체감도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라북도는 발달장애인의 사회참여를 촉진하고, 권리를 보호하는 등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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